낚시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미나기 히요리가 낚시 문외한인 코하루와 자매가 되면서 둘의 우정이 낚시를 통해 싹틔운다.
에피소드 1
아주 별난 여자아이
바닷가에서 홀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제물낚시를 즐기는 소녀 히요리. 다른 낚시꾼들이 그녀에게 말을 걸었는데, 낯선 사람을 대하는 데에 서툰 히요리는 진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시간도 저녁에 접어들어 슬슬 돌아가려고 하니, 갑자기 큰 소리를 지르는 소녀가 나타났습니다. 보아하니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감동한 모양입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그 소녀가 옷을 벗기 시작했는데...
에피소드 2
웃을 수 있다면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히요리와는 다른 반이 되어버려 충격을 받은 코하루. 한편, 낯을 가리는 히요리가 긴장하며 교실에 들어가 보니, 소꿉친구인 코이를 발견했습니다. '같은 반이 되어서 다행이다'라며 안심하며 말을 꺼내는 히요리. 거기서 코하루가 낚시에도 흥미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코이는 히요리에게 무언가 제안을 했습니다. 그날 방과 후, 히요리는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말하며 코하루를 어딘가로 데리고 갔는데요.
에피소드 3
고마워
어느 날, 히요리와 코하루는 방에서 서로의 앨범을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코하루는 어느 사진에 눈길이 갔는데요, 그건 히요리가 어렸을 적에 아버지와 함께 보트를 타고 낚시를 했을 때의 사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곧잘 코이의 가족과 함께 '낚시 캠프'를 갔었다고 히요리는 말했습니다. 그걸 들은 코하루는 가족의 친목 도모를 위해 무언가를 생각해냈는데요.
에피소드 4
부끄럽지 않으세요?
코하루는 히요리와 바다낚시를 하러 나왔지만, 바닷바람 때문에 미끼를 던지는 데 애를 먹는 모양이었습니다. 한편 히요리는 순조롭게 물고기를 낚아 올리고 있었습니다. 낚시가 잘 되는 타이밍인 밥때가 끝나기 전에, 히요리는 코하루도 물고기를 낚게 해주기 위해 대신 캐스팅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코하루는 '내가 직접 하고 싶어' 라고 말해 살짝 트러블이 발생했습니다. 그렇게 자기도 모르게 히요리를 내버려 두고 코하루는 어딘가에 뛰어 들어갔는데요.
에피소드 5
다음에도 같이
동트기 전, 히요리 일행은 코이의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습니다. 그곳은 이치카가 일하는 선박 대여점 츠리후쿠였는데요. 오늘은 다 같이 미끼를 사용한 배낚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앞에 도착하니, 낚시 도구 준비를 돕는 후타바가 있었습니다. 어제 히요리에게 '이상한 말을 해버렸다'라며 후타바가 사과하자, 이에 히요리는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히요리는 석연치 않은 얼굴로 준비를 계속하는 후타바가 신경 쓰였는데요.
에피소드 6
어려움'이 즐거워
어느 여름날 정오를 조금 지났을 무렵, 코이의 가게에 바람 쐬러 찾아온 히요리와 코하루. 코이가 두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으니 아버지인 료타가 점심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너무나도 더운 나머지 낚시를 중단했다는 것을 히요리에게서 들은 료타는 더우니까 더더욱 낚시를 하러 가자고 제안했는데요, 그것은 배를 타고 하는 미끼 낚시였습니다. 후일, 아침 일찍 모인 히요리 일행이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료타가 히요리에게 무언가를 넘겨줬는데요.
쿠스미 린
히오카 나츠미
미네우치 토모미
나즈카 카오리
나츠미 무라카미
이노우에 호노카
아키타야 노리아키
야마다 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