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호카현에 있는 바다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 범죄는 일본에 사는 세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즈오카현 이 토시의 앞바다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되자, 새내기 형사 쿠미자와 리코와 그녀의 상사 우에하라가 출동한다.

이혼을 위해서는 토모아키의 불륜 증거를 잡아야 한다는 미도리의 조언을 들은 유카리는 마유미를 만난 후, 증거 획득에 성공한다.

죽을 장소를 찾고 있는 미도리가 걱정되는 유카리는 마유미를 데리고 경찰서로 향한다. 이때, 두 사람의 앞에 형사가 된 리코가 나타난다.

리코는 마유미가 유카리의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위장 자살 계획을 제안한다. 상상치 못한 충격적인 제안에 놀란 마유미와 유카리는 단번에 거절한다.

현장에서 발견된 만년필에서 토모아키의 지문이 검출되고 만다. 토모아키가 체포된 사실을 알게 된 마유미는 리코를 추궁한 끝에 진실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