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와 솔 테크놀로지는 사이버스 세계의 위치를 숨긴 아이를 찾고, 유찬은 상일과 함께 아이를 먼저 찾을 준비를 한다. 하노이는 아이를 잡기 위해 링크 브레인즈에 침입하고 아이를 듀얼 디스크에 넣은 유찬은 하노이의 기사와 듀얼을 시작한다.

링크 브레인즈에서 하노이의 기사와 유찬은 스피드 듀얼을 시작한다. 하노이의 기사 공격에 위기에 몰린 유찬은 데이터 스톰에서 아이의 충고대로 스톰 액세스를 하게 되고 하노이의 기사를 물리친다. 듀얼을 지켜보던 승규와 리볼버는 유찬에게 흥미를 보인다.

링크 브레인즈에서 하노이의 기사를 물리친 플레이메이커는 순식간에 영웅이 된다. 강철은 그런 플레이메이커가 못마땅하고 스피드 듀얼에 관심을 가진다. 승규는 플레이메이커와 아이를 찾기 위해 강철, 유진과 접촉한다. 유찬은 아이의 기억 속에 있던 리볼버를 실제로 목격하고 그가 하노이의 기사 리더란 걸 알게 된다.

강철은 아이들이 자신보다 플레이메이커에 더 열광하자 서운함을 느낀다. 하노이의 기사로 위장해 유찬을 링크 브레인즈로 유인한 강철은 유찬과 스피드 듀얼을 시작한다. 극적인 분위기로 듀얼을 하는 강철은 일부러 대미지를 받지만 곧 듀얼을 리드하기 시작한다.

유찬은 듀얼을 대하는 강철의 태도에 애초 탈출하려는 계획을 포기하고 강철과 듀얼을 계속한다. 플레이메이커와 Go 강철은 서로 막상막하의 듀얼로 쉽게 승부가 나지 않는다. 계속되는 대결 끝에 플레이메이커가 승리하고 강철은 듀얼에서 졌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에 만족한다. 그리고 듀얼에서 진 자신을 응원해주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블루엔젤인 승아는 오빠 승규에게 인정받고 싶지만 승규는 항상 차갑게만 느껴진다. 승아는 오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 플레이메이커에게 공개 도전을 하고 이를 본 리볼버와 스펙터는 승아를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블루엔젤에게 하노이의 기운을 느낀 아이는 둘을 만나게 하고 플레이메이커와 블루엔젤은 듀얼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