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3, 에피소드 13: 베켓은 12년 전 발생한 어머니의 살해 사건 담당이었던 래글런 형사에게 전화를 받고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한다. 래글런은 어머니 사건에 대해 알려줄 게 있다며 19년 전의 사건을 얘기하다 건너편 건물에서 날아온 총알을 맞고 사망한다. 베켓은 래글런의 동료인 맥캘리스터를 만나 래글런이 예전에 시먼스란 마약상의 운반책이었다는 사실을 듣고 그를 조사한다. 베켓은 시먼스가 12년 전 어머니의 마약 퇴치 운동 장소였던 워싱턴 하이츠 지역을 중심으로 활약했던 마약상이란 사실을 알고 그를 잡아들인다. 하지만 시먼스는 래글런이나 베켓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다. 캐슬과 베켓은 12년 전의 사건이 발생한 뒷골목에서 19년 전에도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고 수사에 착수한다. 수사 팀은 19년 전 살해당한 인물이 마피아에 잠입해 있던 FBI 요원 밥 아먼이었으며, 살인범으로 지목된 풀가티가 현재 복역 중임을 알게 된다. 풀가티를 만나러 간 베켓과 캐슬은 아먼을 죽인 범인은 다름 아닌 래글런과 맥캘리스터를 포함한 경찰들이었다는 것과 변호사였던 어머니가 풀가티의 누명을 벗기고자 항소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시 잡혀 온 맥캘리스터는 19년 전 FBI 요원 살해 사건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레글런이나 베켓의 어머니는 자신이 죽인 게 아니고, 배후에 엄청난 존재가 있음을 암시한다. 한편, 래글런의 저격범 록우드를 추적하다 그에게 잡힌 라이언과 에스포지토는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고, 캐슬과 베켓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체포된 록우드는 자신을 고용해 베켓의 어머니를 죽이도록 한 인물을 끝까지 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