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남편을 암으로 잃고 새로운 마을에 정착한 형사 멀둔은 처음 맡은 사건의 장소가 2년 전 피오나라는 인물이 가족을 모두 죽이고 자살한 랜더스 사건이 벌어진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현재 그 집에는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노인 페이스가 살고 있고, 멀둔의 파트너는 멀둔에게 그 집은 귀신에 홀렸다는 이야기를 말해준다. 그 후 멀둔은 자신을 포함하여 랜더스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기이한 일이 벌어지자 그 집의 비밀을 파헤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