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액션 · 드라마 뒷골목을 전전하다 이제야 조직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임봉만은 루게릭병에 걸려 2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게된다. 갑자기 찾아온 죽음에 충격받은 그는 지난 연인인 희경이 낳아 기르던 자신의 아들 봉구와 함께 지내게 되고, 삶의 끝자락에야 진정한 행복을 맛본다. 한편 조직내에서 그를 해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봉만은 잠시 찾아왔던 행복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1998년 · 1h 3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