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우는 몸이 점차 마비되는 루게릭병 환자이다. 하나뿐인 가족인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날, 종우는 어렸을 때 알고 지냈던 장례지도사 지수와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지수와 함께하게 된 종우는 더욱 적극적으로 투병에 나서고, 마비 환자들이 모인 6인실 병동에서는 회복이 시작된 환자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종우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지수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어간다.
하지원
김명민
남능미
임하룡
최종률
박진표
이유진
캐서린 킴
이태헌
최원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