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해군 출신 로건 타이볼트는 이라크에서 복무 중, 미소 짓는 여인의 사진을 발견한다. 그는 주인을 찾을 수 없었던 사진을 그냥 간직하게 되고, 그 덕분에 두 번이나 목숨을 구하게 된다. 콜로라도로 돌아온 로건은 사진 속 여자를 무작정 찾아 나서게 되고, 햄프턴에서 애완견 위탁소를 운영하는 엘리자베스를 만난다. 로건은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숨긴 채 그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감췄던 비밀과 과거는 둘의 사랑을 예기치 못한 노선으로 흘러가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