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을 거부할 순 없다. 죽음이 다가온다. 그런데 알렉스 브라우닝은 죽음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피해자를 데려갈지 미리 알 수 있다. 프랑스어 학술 동아리 친구들과 유럽행 비행기를 탄 알렉스 브라우닝(데본 사와)은 갑자기 비행기가 이륙 직후에 폭발해서 탑승객이 모두 사망할 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알렉스는 크게 놀라서 비행기에서 내려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외친다. 소동을 부린 알렉스와 6명의 사람은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리게 되고, 알렉스 가 예견한 비행기 폭발 사고에 휘말리지 않게 된다. 하지만 죽음을 피한 7명 의 사람이 한 명씩 돌연사하게 되는데... 이제 알렉스는 친구들과 함께 죽음 의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