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족의 압박에 위나라는 전국 곳곳에 있는 남자들을 소집한다. 한편, 뮬란은 몸이 아픈 아버지가 전쟁터에 나가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를 대신하여 남장을 한 뒤 전쟁터로 향한다. 어릴 적부터 빼어난 무술 실력을 겸비했던 뮬란은 전쟁에서 큰 승리를 이끌며 장군 자리까지 오른다. 하지만, 뮬란의 계속된 승리에 질투로 눈이 먼 대장군은 시기심에 가득 차 위험한 계략을 세운다. 때마침, 적절한 시기를 노리던 유연족 대족장 문독은 위나라를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