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상대와 모텔에 갔던 리코는 두고 온 핸드폰을 찾으러 그곳을 다시 갔다가 방을 청소하고 있던 히가시를 만나게 된다.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왠지 민망해진 그녀는 황급히 핸드폰을 가지고 나간다.한편, 남편이 3년 전에 죽고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던 히가시는 남편의 빈자리에 그리움에 사무쳐 살고있었는데… 시아버지 역시 그런 며느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