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정의로운 변호사 영작, 전직 무용수 호정, 그리고 이들의 입양한 아들 수인은 한 가족이다. 영작과 호정은 서로에게 권태로움을 느끼고 각자 다른 사람을 만나기 시작한다. 영작 보다 한참 어린 애인, 호정의 고등학생 애인 등 둘은 가족을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어한다. 그런 마음인게 둘 뿐이 아니었는지, 어느 날 어머니이자 시어머니인 병한이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을 하겠다고 발표한다.
문소리
황정민
김인문
윤여정
봉태규
백정림
임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