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부푼 꿈을 안고 시골에서 상경한 젊은 세 남자 덕배, 춘식, 길남은 서로를 의지하며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서울 변두리에서 살아간다. 서로의 연애와 삶을 응원하며 살던 어느 날, 춘식은 몸싸움에 휘말려 교도소에 가고 길남은 군대에 입대한다. 혼자 남은 덕배는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삶의 의지를 다진다.
안성기
이영호
김성찬
김희라
임예진
김보연
최불암
김영애
조주미
유지인
김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