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는 회사에서 쫓겨나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된다. 미래가 불확실한 그는 여자친구 수진이랑 헤어지게 된다. 이렇게 무너질 수 없는 민수는 닥치는대로 일을하며 대리운전까지 하게 된다. 그러는 중, 그는 우연히 옛 상사를 만나 홧김에 살인을 저지른다. 죄책감도 잠시 민수는 살인이 가져오는 쾌락에 중독되는데 그는 다음 희생자를 수진으로 지목한다.
김범준
배정화
전범수
박지아
배용근
심훈기
전재홍
전병문
전희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