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는 뉴욕에서 근무하는 음악 선생이다. 성실히 살아온 그에게 어느 날 오랜 세월 꿈꿔왔던 수준 높은 밴드와 재즈클럽에서 연주할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조에게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나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그는 영혼들이 존재하는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얼떨결에 이동하게 된다. 이 세계에서 그는 아직 인간으로 탄생 전인 영혼들의 관심사를 찾는 것을 도와주는 멘토 역할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나'라는 사람은 누구인지에 대해 성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