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의 제작진과 '애플시드'의 감독이 함께 만든 강렬한 종말 이후의 속편, '애플시드: 알파'를 소개한다. 세계대전 이후 사회에 살아남은 두 용병, 듀난과 그녀의 사이보그 파트너 브리아레오스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 외곽으로 임무를 띠고 파병된다. 작전을 수행하던 중 이 둘은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올림푸스의 유토피아 도시에서 온 아이리스와 올슨을 만나게 되지만 잔악한 탈로스와 교활한 군벌, 투혼스에게는 그들만의 계획이 있다. 이제 새로 발견한 연락책을 보호하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구하는 건 듀난과 브리아레오스에게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