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재'와 '병조'. 두 남자의 직업은 중국에서 건너오는 밀입국자들을 육지로 빼돌리는 일이다. 그러나 이 일에 회의를 느낀 경재는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 어느 날 냉동 탑차에 실어 보낸 밀입국자들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그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여자로 인해 경재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윤종훈
이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