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느 겨울날, 마디아는 종손녀 에일린의 제안으로 가게에서 일을 시작하지만, 특유의 엉뚱한 성격으로 하루 만에 잘리고 만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보지 못할 것 같다는 딸 레이시의 전화를 받은 에일린은 마디아를 데리고 무작정 딸이 사는 곳으로 향한다. 작은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부모님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 백인인 코너와 비밀리에 결혼한 레이시는 엄마의 깜짝 방문에 결혼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