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장이었으나 주식 투자로 큰 빚을 진 동철은 만호와 함께 유괴를 저질러 돈을 마련하고자 하지만, 첫 번째로 납치한 아이의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실패하고 만다. 두 사람은 치밀한 계획을 세워 두 번째 유괴를 실행하나 부자인 부모님의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이미 가짜로 유괴를 꾸민 경험이 있는 불량 청소년 태희를 납치하고 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동철은 자신의 딸이 되려 유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다.
김수로
이선균
김영민
고은아
오광록
김병옥
김태윤
석동준
신미혜
기승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