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퇴폐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는 중년의 경숙은 갑상샘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는다. 심란한 나날을 보내던 중 오랜만에 딸이 연락해서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들러리를 부탁한다.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한 원망이 깊었던 딸의 부탁이 고마운 경숙은 병원비로 낼 돈을 혼수에 다 써버리고, 딸과 자신의 인생을 망친 남편 병호를 찾으러 강원도로 떠난다. 2020년 · 1h 4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