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토코는 부유한 남편,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살며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은 보기와는 아주 다르다. 토코는 점점 치닫는 고부 갈등으로 힘들어하고, 그녀의 남편조차 그녀를 아내로서 존중해주지 않는다. 이때, 토코의 옛 연인 건축가 구라타가 나타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고 토코는 잊고 살던 자신의 열정을 폭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