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은 첫사랑 이수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이후로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다. 10년 동안 첫사랑 이수를 그리워해오던 우연 앞에 사라졌던 이수가 갑자기 나타나고, 우연은 또다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 진심을 숨긴다. 이수는 오해로 어긋난 우연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숨겨왔던 진실을 밝히기 시작한다. 엇갈린 사랑을 되찾기 위한 청춘 로맨스가 시작된다.
에피소드 1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인스턴트 연애만 하는 우연은 매번 짧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과거에 좋아했던 첫사랑 이수를 못 잊은 우연은 그 뒤로 누구도 진심을 다해 사랑할 수 없는 저주에 걸린 것이다. 10년 전 크리스마스이브 이후로 연락이 끊긴 그 첫사랑이 어느 날 우연의 눈앞에 나타난다.
에피소드 2
술에 취한 채 언제나처럼 수에게 받지 않을 전화를 거는 우연의 앞에 10년 전 헤어진 그가 나타난다. 이별의 아픔을 가진 채 수와 재회한 우연은 그에게 또 한 번 거절당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한편, 캘리그래피 작가가 꿈인 우연은 휴가를 떠난 제주도에서 우연히 출판사 대표 준수를 만나게 된다.
에피소드 3
수와 마지막 담판을 짓고 서울로 돌아온 우연은 캘리그래퍼 일을 제안받게 되고, 업무차 찾아간 그곳에서 제주도에서 만난 준수와 재회한다. 우연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된 준수는 우연에게 다가간다. 한편, 우연이 자꾸 신경 쓰이는 수는 서울로 돌아와 우연의 주변을 맴돈다.
에피소드 4
은유출판에서 수와 함께 일하게 된 은유는 그에게 미련 없이 선을 긋는다. 한편, 준수는 우연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다가간다. 준수에게 자신의 사랑 타령이 들켰다는 것을 알게 된 우연은 수에게 첫사랑의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수는 준수와 점점 가까워지는 우연을 보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5
짧은 만남이 반복되는 나쁜 연애에 지친 우연은 준수의 고백을 거절하지만, 준수는 포기하지 않는다. 우연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준수를 보며 마음이 흔들린다. 우연과 가까워지는 준수가 못마땅한 수는 우연과 준수의 데이트를 방해한다. 우연은 태도가 변한 수의 모습에 혼란을 느낀다.
에피소드 6
수는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우연의 태도에 실망하고, 우연은 변덕스러운 수에게 화가 난다. 수의 등장으로 신경 쓰이는 준수는 우연에게 정식으로 고백한다. 한편, 수는 그동안 자신이 우연을 좋아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우연의 생일날, 그녀는 첫사랑과 새로운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안은진
백수민
최찬호
피오
최성범
조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