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미유에게 괴롭힘당하는 쌍둥이 누나 이치카를 돕지 못하고 방관하는 카즈마, 어느 날 학교에 신비한 매력을 풍기는 전학생 사라가 전학해 온다.

선생님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걸 들킨 후 미유에게 괴롭힘당하던 이치카는 사라에게 그간의 괴로움을 밝힌다. 카즈마는 이치카의 사진이 찍힌 사이트를 보고 이치카를 걱정한다.

미유가 남긴 사라를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수상하게 여긴 아키는 시모야마 선생님까지 사라지자 사라를 의심하고 뒷조사를 한다.

아키가 투신하지만, 아키의 오빠이자 형사인 하야토는 수상함을 느끼고 수사를 진행한다. 카즈마는 이치카에게 아키가 투신한 날 왜 옥상에 있었는지 묻는다.

이치카가 사고를 당한 후 의식을 못 차리자 카즈마는 아버지에게 사라와 관련 있을지도 모를 11년 전 사이비 집단 사건에 대해 묻는다.

사라에게 아버지를 살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카즈마는 아버지가 쓴 기사를 거짓이라고 말해야 할 상황을 맞는다. 마사히로는 드디어 11년 전 사건의 진상을 카즈마에게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