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술집에서 타카나시 경찰서에 근무하는 세 명의 여성들이 모여 수다를 떨고 있다. 한 명은 감식관 사이죠 유이, 다른 한 명은 의무실 의사 키라 마스미, 그리고 마지막 한 명은 교통과의 모토야마 이오리다. 그곳에 형사 세리자와 나오키가 찾아온다. 세리자와는 어떤 이상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데...

타카나시 경찰서 관내에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계단에서 피해자를 밀쳐 다치게 한 후, 근처에 있던 자전거를 훔쳐 도주했다. 금요일. 사이죠는 보관 창고에서 증거 물품 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깔끔하게 정리된 선반들 가운데 튀어나온 곰 인형 하나. 사이죠는 바로 인형을 처분하고 싶어 하는데...

사이죠, 키라, 모토야마는 평소처럼 술집에 모여 심령 방송을 보는데, 형사과 세리자와가 자신이 최근에 겪었던 이상한 사건 이야기를 들려준다.

타카나시 경찰서에 규정 준수 담당 경감 야마다 카요코가 등장하고 규정 강화 주간이 시작된다. 한편, 사이죠 유이는 경찰 내 PC에 바이러스를 설치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사이조, 키라, 모토야마는 늘 가던 술집에서 화제가 되는 타카나시시 시장 바바조노의 영상을 본다. 타카나시 경찰서는 공개 토론회를 연 바바조노 시장을 경호하기로 한다.

사이죠의 이웃인 아다치는 경시청의 감찰관이었다. 사이죠는 경찰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바이러스를 심은 혐의로 아다치에게 조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