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세탁소 이다림의 가족은 막막한 현실 때문에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게 되고, 지승 그룹의 후계자 서강주는 아버지 지승돈의 소문 때문에 회사에서 외톨이가 된다.
에피소드 1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탁소 집 막내 ‘다림’은 시각장애인으로, 8억 원에 달하는 주사 시술을 받지 않으면 완전히 실명한다는 진단을 받고 절망한다. 그런 '다림' 앞에 대기업 자제이자 대학 동문인 ‘강주’가 불현듯 나타나는데...
에피소드 2
8억짜리 주사 시술을 받지 못하면 실명하게 될 거라는 진단을 받은 ‘다림’은, 차마 가족들에게 사정을 알리지 못하다가, 편의점을 전전하며 복권을 사 긁어댄다. 그런 ‘다림’ 앞에 또다시 운명처럼 ‘강주’가 나타나 두 번째로 재회하는데...
에피소드 3
'강주'는 실랑이 끝에 '다림'의 눈과 다름없는 지팡이를 부러뜨리고, '다림'은 불가피하게 '강주'의 도움을 받아 세탁소로 향한다. 평소 '다림'을 아끼는 세탁소 직원 '태웅'은 지팡이를 부러뜨린 '강주'에게 격분하는데...
에피소드 4
으악산에서 조난된 ‘만득’과 ‘길례’는 한밤중까지 헤매다가, ‘길순’이 땅에 구덩이를 파 커다란 가방을 묻는 것을 목격한다. 유기된 시신인 줄 알고 구덩이 속 가방을 꺼낸 ‘만득’과 ‘길례’는 그 안에 든 것을 보고 기겁하는데...
에피소드 5
‘다림’의 눈 수술비 8억 원을 둘러싸고 가족들은 크게 다투고, ‘다림’은 자책하며 포장마차에서 홀로 술을 마신다. 한밤중까지 술을 마시던 ‘다림’은 술값이 모자라 ‘강주’에게 전화하는데...
에피소드 6
‘만득’과 ‘길례’는 지인의 장례식에 갔다가, 으악산에 돈을 묻던 ‘길순’의 영정 사진을 보고, 고민 끝에 돈이 묻힌 으악산으로 향하는데...
김정현
최태준
양혜지
금새록
성준해
서용수
서숙향
조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