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어느 날, 가게에 갔던 쑤짜이짜이는 우연히 마주친 장루랑에게 반한다. 쑤짜이짜이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장루랑의 곁에 다가가고, 장루랑은 어느새 해맑은 쑤짜이짜이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데…
에피소드 1
사라진 비 오는 날 또다시 비에 젖고 싶어
쑤짜이짜이는 비 오던 날 동네 가게 앞에서 우산도 쓰지 않은 채 걸어온 장루랑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개학 첫날, 쑤짜이자이는 지각하고 지갑까지 잃어버리지만, 장루랑이 지갑을 주워 친구 구랑과 함께 방송실에 가져다준다. 쑤짜이짜이는 방송실에서 지갑을 찾아준 사람의 이름을 확인하지만, 오해로 인해 장루랑의 이름을 착각하고 마는데...
에피소드 2
인상을 찌푸린 채 날 겁쟁이라 놀리는 네가 좋아
쑤짜이짜이는 숨겨둔 휴대폰으로 몰래 통화하다가, 교관을 피해 구란의 게임기를 숨기려던 장루랑과 마주친다. 장루랑을 구란으로 알고 있던 쑤짜이짜이는 친구에 대해 충고하려다가 의도치 않게 장루랑 본인에게 장루랑을 험담한다. 이름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 쑤짜이짜이는 밤에 보초를 설 때 사과하려고 장루랑을 찾아가는데...
에피소드 3
조금만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구란은 장자가 쑤짜이짜이 대신 장루랑의 이상형을 알아내려고 접근한 것을 자신에 대한 호감으로 오해한다. 장루랑은 이상형을 묻는 친구들에게 자기 반려견을 묘사하고, 쑤짜이짜이는 그게 장루랑의 이상형인 줄로 착각한다. 한편, 동아리 입부 신청 시기가 가까워지자, 쑤짜이짜이는 장루랑과 같은 동아리에 들기 위해 구란과 관팡을 꼬시는데...
에피소드 4
아직 시작도 안 한 상태
쑤짜이짜이는 영어 모의고사에서 전교 1등을 차지하지만, 영어에 약한 장루랑은 낙제 점수를 받아 고민한다. 갑자기 학교로 찾아온 장루랑의 엄마는 장루랑의 영어 성적을 알게 되고, 동생과 비교하며 핀잔을 준다. 쑤짜이짜이는 영어를 가르쳐주겠다며 과외를 제안하고, 장루랑은 엄마에 대한 반발로 그 제안을 수락하는데...
에피소드 5
내가 절대 후회한 적 없는 순간들
구란은 장자가 선첸위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당황하고, 장자는 구란의 친분을 이용해 선첸위와 가까워지려고 한다. 한편, 장루랑을 만나러 1반에 갔던 쑤짜이짜이는 예전신 때문에 학급비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교무실에 불려간다. 이에 장루랑이 나서서 쑤짜이짜이를 변호하고, 장자를 비롯한 친구들은 누명을 벗기려고 학급비를 찾기 시작하는데...
에피소드 6
쑤쑤가 쑤쑤를 만났을 때
쑤짜이자이는 장루랑의 영어 성적이 훌쩍 오르자, 축하 멘트를 녹음한 인형을 장루랑에게 선물한다. 아침으로 먹을 음식을 사러 가던 쑤짜이짜이는 장루랑의 반려견 쑤쑤가 달려드는 바람에 다리를 다친다. 책임감을 느낀 장루랑은 쑤짜이짜이를 병원에도 데려가고, 등하교 때 자전거에 태워주기로 하는데...
변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