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 괴롭힘과 성폭력으로 조교가 자살한 사건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오고 조교는 꽃뱀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동기 정욱은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서연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한다.
에피소드 1
공대 꽃뱀 자살사건
한국대 대학원에서 조교로 일하던 서연이 대나무숲 페이지에 유서를 올리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얼마 뒤 서연이 김상헌 교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꽃뱀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오며 여론이 뒤집힌다.
에피소드 2
검은팬더 이야기
한국대 대나무숲에서는 자살 사건을 둘러싸고 며칠째 공방전이 이어진다. 정욱은 서연에게 조교 일을 떠넘겼다는 죄책감 때문에 검은 팬더라는 이름으로 서연의 꽃뱀 영상이 조작되었음을 밝히려 한다.
에피소드 3
한성규 이야기
조교들에게 악명이 자자했던 김 교수는 성규를 유독 무시했고, 성규는 모든 것을 서연의 탓이라 여긴다. 어느 날 길거리에서 김 교수와 서연이 껴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성규는 이를 몰래 촬영한다.
에피소드 4
이어지는 검은팬더의 반격
여느 때처럼 대학원에 간 성규는 심상치 않은 학교 분위기에 의아해하고, 검은 팬더가 김 교수와 자신을 저격하는 대자보를 붙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분노한 성규는 대학원 선배 조교인 규원을 찾아간다.
에피소드 5
공대 꽃뱀 이야기
정욱은 규원에게서 서연의 일기장을 건네받고, 김 교수의 폭력이 낱낱이 기록된 글을 읽으며 괴로워한다. 빈번한 김 교수의 갑질에 시달리던 서연은 김 교수의 차를 타고 가다 성추행까지 당한다.
에피소드 6
김 교수의 실체를 알게 된 서연은 김 교수를 벗어나려 하지만 쉽지 않다. 계속해서 서연의 일기를 읽어가던 정욱은 마침내 서연이 자살하던 날의 기록까지 다다른다.
김정미
오동민
신치영
박무염
송지인
김선혁
최용석
박승배
배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