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코 갸루는 참말로 귀여워

도쿄에서 홋카이도 키타미시로 이사 온 츠키 츠바사. 조금 빨리 도착한 듯하여 목적지 옆 동네에서 택시를 내리고 동네를 산책하려고 하지만 예상치 못한 광활한 홋카이도의 땅과 극한의 추위를 맞이하게 된다. 그런 츠바사 앞에 나타난 것은 갸루 후유키 미나미. 의외로 친분을 쌓게 된 두 사람은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겨울 축제에 후유키와 같이 가기로 약속한 츠바사. 츠바사는 완벽한 데이트 분위기에 긴장하지만 무사히 겨울 축제를 즐기고 온다. 그리고 후유키의 요청에 츠바사의 집으로 향하던 중 작은 얼음집을 발견하여 그 안에 들어가게 된다. 작은 얼음집 안에서 두 사람의 몸은 밀착하게 되는데....

학교 수업으로 스키장에 가게 된 츠바사와 후유키. 후유키는 같은 반의 아키노 사유리에게 관심을 표하지만, 아키노는 냉랭하기만 하다. 한편 스키를 처음 타는 츠바사와 홋카이에서 자랐지만 스키를 못 타는 아키노는 같은 반이 되지만 아키노는 여전히 쌀쌀맞게 구는데....

눈보라 치는 날씨를 뚫고 학교를 가던 츠바사는 우연히 후유키를 만나 후유키 엄마의 차를 얻어 타게 된다. 두 사람이 겉모습 뿐만 아니라 성격도 똑같다는 걸 깨닫게 되는 츠바사. 무사히 학교에 도착한 츠바사와 후유키는 사유리를 다시 만나 게임 이야기를 시작으로 쇼핑몰도 같이 가기로 하는데....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놀다 밸런타인데이 이야기가 나온다. 후유키는 초콜릿을 특별한 사람에게 주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츠바사는 왠지 안심이 된다. 한편 후유키는 밸런타인데이에 관심이 없다던 사유리가 멀리서 초콜릿을 보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되고, 두 사람은 초콜릿 재료를 사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