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피운 남자친구에게 차인 여대생과 프로 게이머 남고생이,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러브 코미디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1
이러니까! 게임을 하는 남자들이란!!
여대생 키노시타 아카네를 덮친 갑작스러운 비극-- 그것은 남자친구인 타쿠마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라는 말과 함께 찾아온 이별이었다. 게다가 남자친구가 좋아하게 된 상대 여자는 아카네가 타쿠마와 대화를 하기 위해 플레이하고 있던 온라인 게임 'Forest of Savior (FOS)'를 통해 알게 된 여자라고 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충격을 금하지 못한 아카네는 FOS 안에서 잡몹 캐릭터를 상대로 화풀이를 한다. 그때 나타난 것이 같이 길드에 소속되어 있는 '야마다'였다. 무심코 그에게 남자친구와의 이별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이 아카네의 인생을 크게 뒤바꾸게 되는데.
에피소드 2
슬슬 보스가 나올 시간이므로
FOS의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우연히 '야마다'를 발견한 아카네가 전 남친 (with 새로운 여친)과 조우했을 때 충동적으로 야마다를 자신의 남친이라고 소개하고 만다.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들어간 요리 주점에서 아카네는 잔뜩 취해 야마다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고 추억이 담긴 목걸이를 잃어버리는 큰 실수를 저지른다...... 아카네는 목걸이를 찾기 위해 FOS의 길드 룸에서 만난 야마다에게 연락한다. 하지만 야마다로부터 차가운 대답만 들은 데다가 길드 창고 사용과 관련해 질책을 받는데.
에피소드 3
오프라인 정모 하고 싶다아♡
실연을 털어내지 못하고 미팅에도 소극적인 아카네. FOS에 로그인해 들어가니 그곳에서는 길드 마스터인 루리공주와 야마다가 있었다. 보통 '가면' 쓴 아바타처럼 한결같이 무뚝뚝한 야마다였지만 루리공주에게은 왠지 친근하게 대하는 것 같아 신경이 쓰이는 아카네. 혹시 두 사람은 연인 사이였던 것인가--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침과 동시에 야마다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기 시작하는 아카네. 그 뒤 루리공주로부터 오프라인 정모를 권유받고 만날 약속을 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4
야마다 씨를 좋아해요?
FOS의 콜라보 카페에서 개최된 길드 'Chocolate Rabbit'의 오프라인 정모에 참가한 아카네. 하지만 야마다와 루리공주 같은 여성은 파악했지만 그 자리에 있는 에이타와 카모타라 불리는 남성은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야마다의 제안으로 자기소개가 시작되자 카모타는 takezo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는 딸기 농가를 경영하는 아저씨였고, FOS에서는 만난 적이 없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에이타는 아카네가 짐작조차 하지 못했던 아바타의 주인이었는데.
에피소드 5
어디 자세하게 들어 볼까
길드 멤버들과 친해지고 싶은 아카네였지만 에이타의 여동생인 루나가 자신을 꺼려 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런 루나로부터 카페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기분이 들뜬 아카네. 그런데 그 약속은 루나의 나쁜 장난이었고 카페에 나온 것은 루리공주의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처음 보는 남자였다. 일단 상황을 정리하려고 화장실로 간 아카네였지만......한편, 가정교사로서 에이타와 루나의 집을 방문한 야마다는 루나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아카네에게 친 장난에 대해 알게 되는데.
에피소드 6
개인적으로는 러브 코미디를 희망
루나의 장난으로 발단한 소동은 야마다와 길드 멤버들의 중개로 해결됐다. 아카네도 루나의 사죄를 받아들였다. 그 후 루나는 아카네를 따르게 되었고, 아카네의 집에도 빈번하게 놀러 오게 되었다. 한편으로 아카네도 루나와의 관계가 개선되어 FOS의 플레이에 열중하게 됐고 드디어 야마다와도 게임상에서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게임 때문에 부하가 컸던 탓인지 갑자기 아카네의 컴퓨터가 폭발하는데--.
미나세 이노리
우치야마 코우키
하나에 나츠키
카쿠마 아이
오오니시 사오리
토비타 노부오
아사카 모리오
나카니시 야스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