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생사를 넘나드는 소방관들의 이야기. 그들의 용기와 인내가 만들어 낸 진정한 기적
에피소드 1
1. 트라우마
화재, 구조, 특수재난 및 대테러 활동에 특화된 소방대원들로 구성된 특수대응단. 이런 강인한 대원들도 구조 현장에서 살리지 못한 희생자들과 동료들 생각에 누구에게도 말 못할 마음의 상처를 쌓아만 간다.
에피소드 2
2. 트라우마의 흔적
정태인 소방관의 이야기. 도심을 지나는 일상적인 새벽 출근길에서도 항상 출동했던 사고 현장의 아픈 기억들을 떠올리는 정태인 소방관. 그에게 여전히 긴장되고 두려운 순간은 사고 현장에 출동해 첫 문을 개방하는 일이다.
에피소드 3
3. 거룩한 직업
이영환 소방관의 이야기. 28년차, 이영환 소방관은 다년간의 구조활동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동료들의 기억으로 무엇보다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한다. 언젠가부터 그의 가슴에 새겨진 ′Everyone Goes Home′
에피소드 4
4. 회복의 길
정태인, 조재성 소방관의 이야기. 대부분의 소방관들이 PTSD 증상이 있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감정 표현에 있어 성격이 상반되는 정태인 소방관과 조재성 소방관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에피소드 5
5. 상처 입은 치유자
이기원 소방관의 이야기. 모든 이들이 기억하는 세월호 구조현장에 자원하여 참여했던 이기원 소방관. 험난했던 가정사와 성장과정으로 상처입은 그에게서 소방관이란 직업을 갖게 된 사연을 듣는다.
에피소드 6
6. 라이프라인
전선균 소방관의 이야기. 소방관의 순직은 가족과 동료에게 큰 상처를 준다. 초임시절 가까운 동료를 불의의 사고로 잃은 전선균 소방관. 그 충격적인 사실을 지금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잊혀지는 것을 슬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잊어버리는 것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인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