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에서 3개월 동안 4명의 여자가 죽은 채 발견되지만 용의자는 사건 현장에 조금의 단서도 남기지 않는다. 사건을 잘 해결해서 승진을 하려던 지아스 서장은 주지사가 자신과 상의도 없이 법심리학자 베가를 불러 자신의 팀에 합류시키자 마음이 상하는데...

오토 의원과 내연녀가 죽기 직전 날 밤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느 용의자 선상에 오른다. 하이는 에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에두 역시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한편, 의문의 여자 시신이 또 발견되고 그곳에서 에두의 라이터가 발견되는데...

경찰서에 출두한 에두는 라이터를 보고 태연히 강도당한 척 꾸며댄다. 베라는 오토의원을 연쇄살인범으로 확신하지만, 지아스는 그런 베라의 수사를 못마땅해 한다. 한편, 이반은 친구 에두를 오토의원 선거 캠프에 보좌관으로 추천하는데...

지아스는 살인 사건 당일 CCTV를 복원하고 연쇄살인범의 실마리를 찾아낸다. 에두는 오토에게 강간 예방 프로젝트를 위해 경찰 수사 팀에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지아스는 과거에 느꼈던 베라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괴로워하는데...

하이는 에두와 며칠 째 연락이 되지 않자 실망하고 자살을 결심한다. 뇌물 관련으로 선거 수세에 몰린 오토는 자신을 대신할 후보를 찾는다. 한편, 하이는 자신을 찾아 온 에두에게 다시 빠져들고, 그의 집에서 깁스를 보고 의아해하는데...

에두는 이반을 배신자로 만들고 자살을 위장해 살해한다. 오토는 자신을 대신할 후보로 에두를 내세운다. 베라는 연쇄살인범이 보낸 암호를 해독하던 중 실마리를 찾고 그의 뒤를 뒤쫓지만, 결국 또 한명의 희생자를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