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유능한 천재 검사 린위안하오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풀려난 범죄자에게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러서 한장시 검찰청 과학수사연구소로 좌천된다. 그곳의 과학수사관 린란과 티격태격하며 토막 살인 사건, 국보 도난 사건 등 각종 강력 사건을 조사하던 중, 30여 년 전 린란의 아버지도 석연찮은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오랜 시간 감춰졌던 숨겨진 진상은 무엇인가.
에피소드 1
한장시의 바닷가에서 토막 난 시신이 든 가방이 발견되고, 한장시 검찰청 법과학센터의 과학수사연구소는 분주해진다. 법과학센터의 센터장인 옌칭윈은 열혈 검사 린위안하오를 과학수사관으로 영입하고, 과학수사연구소의 수사관인 린란은 처음부터 린위안하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토막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자살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내는데…
에피소드 2
궁지에 몰린 왕다즈는 자신이 천신을 죽였지만, 절대 의도적으로 살해한 것은 아니라고 자백한다. 하지만 린위안하오가 왕다즈 집의 뒤뜰에서 또 다른 가죽끈을 찾아내는 바람에 왕다즈 사건은 꼬이기 시작하고, 과학수사연구소는 새로운 증거를 찾아 분주히 움직인다. 한편 린란의 고모가 말도 없이 린위안하오에게 집을 세주는 바람에 린란과 린위안하오는 어쩔 수 없이 당분간 한집에 살게 되는데…
에피소드 3
린란은 왕다즈 사건에서 여전히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을 느끼고 린위안하오와 함께 왕다즈의 본가에 갔다가 펑쥐안이 불임인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수사 결과 펑쥐안은 반년 전에도 병원에서 유산 수술을 하고 결제한 내역이 나오고, 펑쥐안은 용의자로 떠오른다. 검찰과 경찰은 펑쥐안의 집에 압수 수색을 하러 갔다가 불룩한 가방을 들고 황급히 빠져나가는 쑹바이위와 마주치고, 그 후 펑쥐안의 집에서 14년 전 도난 당한 국보급 문화재가 발견되는데...
에피소드 4
중밍웨가 정식으로 14년 전 국보 도난 사건의 재수사를 맡아 수사팀을 꾸려 법과학센터로 온다. 그러나 왕다즈의 집에서 발견된 청화연화문사각병이 모조품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왕다즈는 14년 전 박물관 CCTV 속의 남자가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쑹바이위는 린위안하오를 찾아와 린위안하오가 자신을 의심했다는 사실에 화를 내고, 린란은 끝까지 쑹바이위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데…
에피소드 5
린위안하오가 펑제의 집에서 똑같은 모조품을 찾아내면서 펑제를 통해 모조품을 주문한 사람의 가명이 '무 선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린란은 무 선생에 관한 단서를 조합해 범위를 좁혀가던 중, 무 선생의 특징이 자신이 아빠처럼 따르는 친슈원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진다. 결국 린란은 14년 전의 동영상과 비교하기 위해 몰래 친슈원의 영상을 찍고,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오자 안도하는데...
에피소드 6
린위안하오가 발견한 새로운 증거로 친슈원은 또다시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고, 친슈원은 린란을 불러 녹음 파일을 건넨다. 린란의 아버지인 린샤오융과 친슈원의 대화가 녹음된 파일로 인해, 린샤오융이 범인으로 확인되자 린란은 물론 법과학센터 전체가 충격에 빠진다. 이에 옌칭윈은 린란을 보호하기 위해 린란의 사표를 수리하여 린란을 내보내고, 과학연구소 식구들은 린란의 복귀를 위해 힘을 모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