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그 마을에 땅거미 진 어둠 속을 정처 없이 달리는 '떠돌이 개'들이 있었다. 그들의 영역에 남겨진 위험한 냄새에 지금 치열한 싸움의 막이 오른다!
아츠시는 쿠니키다로부터 무장탐정사 모두가 꽃구경을 할 수 있게 자리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는데. 다음날, 잔뜩 기합이 들어간 채 아침 일찍 공원에 나온 아츠시에게 찾아온 비극은 과연?!
바쁜 나머지 비품을 사러 갈 시간도 없는 요사노에게 '내가 대신 사다 줄까?'라고 란포가 말했다. '웬일이래?'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또한, 길고양이를 주워 온 쿄카에게 쿠니키다의 딱딱한 설교가 시작되는데...
다자이로부터 전화로 심부름을 부탁받은 아쿠타가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완수해내겠다!'라며 전심전력으로 장보기에 나선다. 한편, 동경하던 다자이 선배에게 아쿠타가와는 '아츠시에겐 있으면서 자신에겐 없는 것'을 지적받는데...
붕대를 둘둘 말고 있는 다자이와 초커에 검은 장갑 차림의 츄야. 얼굴을 마주하면 싸우기에 바쁜 그 둘은 한창 감성 예민할 때인 중학교 2학년들이었다. 오늘도, 수업 종소리와 함께 이능중학교의 떠들썩한 하루가 시작된다.
살짝 장난을 쳐볼 생각으로 쿠니키다의 등에 뭔가를 적어놓은 종이를 붙여놓은 다자이. 그런데 쿠니키다는 그걸 모른 채 정부 요인과의 중요한 회의에 참석해버리고 말았다. 또 어느 날 쿠니키다는 다자이에 의해 '춤춰보았다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되는데...
미야노 마모루
Osamu Dazai
오노 켄쇼
Ryuunosuke Akutagawa
우에무라 유토
Atsushi Nakajima
호소야 요시마사
Doppo Kunikida
카미야 히로시
Ranpo Edoga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