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는 오늘도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놀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본 판다 마마는 판다에게 아르바이트라도 찾아보라는 꾸중을 한다. 하지만 판다의 마음에 드는 아르바이트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고, 결국 구박하는 판다 마마를 피해서 집을 나온다. 그렇게 마을을 돌아다니던 판다는 우연히 발견한 백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게 되는데...

백곰 카페의 단골손님들이 모여서 벛꽃나무 아래에서 꽃놀이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즐겁게 노는 것이 아닌 식사를 하거나 술만 마시는 모습에 잔뜩 뿔이 난 펭귄. 다 같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자고 말해도 시큰둥한 모두의 반응에 펭귄은 평소보다 더 많이 술을 마셔버린다. 결국 펭귄은 술에 취해서 쓰러져버리는데...

최근 판다는 백곰에게 불만이 많았다. 왜냐하면 자기는 백곰이 일하는 백곰 카페에 매일 놀러 오는데, 백곰은 자신이 일하는 동물원으로 놀러 오지 않았기 때문! 그래서 판다가 일하는 동물원을 찾아온 백곰과 펭귄. 판다는 두 동물의 방문을 기대하며 열심히 일하지만 백곰과 펭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펭코 씨와 바닷가에서 드라이빙 데이트를 하러 가기 위해서 운전면허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펭귄. 하지만 학원에 다녀도 매번 교관에게 혼나기만 하고 도무지 진전이 없는 상황.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펭귄은 이미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 백곰에게 운전 요령을 배우기로 한다. 과연 펭귄은 백곰에게 운전 요령을 잘 배울 수 있을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주일 동안 동물원 출근을 못 하게 된 상근 판다를 대신하여 매일 출근하게 된 판다. 평소와는 이른 아침 출근과 만원 전철로 판다는 연속 출근 첫날부터 싫증이 나버린다. 하지만 팬이 보내준 선물과 편지를 받고서는 기운을 차린 판다. 과연 판다에게 선물과 편지를 보내주는 팬의 정체란...?

어린 시절부터 세련된 모습이 되고 싶었던 판다. 하지만 좀처럼 의욕이 나질 않아 차일피일 다이어트를 뒤로 미루고 있었으나, 동물원 관람객에게 충격적인 평가를 듣고서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이상적인 드림 판다가 되기 위한 고난의 다이어트가 시작되었다. 과연 판다는 무사히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