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여왕

카트린은 어린 시종 라히마에게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14살에 프랑스 왕궁에 입궁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어린 카트린은 교황의 죽음 이후 자신의 미래를 보장받기 위해 왕실을 능가하는 정치를 배우기 시작한다.

앙리 왕자는 새로운 정부와 아기를 데리고 전쟁에서 돌아온다. 카트린은 후계자를 낳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고 마법에 세계에 빠진다.

카트린은 엄마가 되지만, 태어나자마자 아이는 곁을 떠나고 고통받는다. 프란시스 왕은 사냥을 하던 중 말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는다. 왕을 둘러싼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카트린과 디안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된다.

앙리는 왕으로 즉위 후 프랑스를 지키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떠난다. 섭정을 맡은 카트린은 그녀의 능력을 시험할 기회를 갖는다. 카트린은 왕비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지만 앙리의 여인으로서는 인정받지 못한다.

카트린은 앙리가 시합에서 부상당하는 꿈을 꾸고, 루지에리를 궁으로 부른다. 기즈 가문에서는 메리를 왕비 자리에 올리기 위해 계략을 짜고 디안에게 달콤한 제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