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요, 아다치 씨.

여성향 라이프 스타일 잡지의 편집자에게 '매호 개인 물건을 하나씩 정리해 줬으면 한다'라는 기획의 제안을 받은 아다치 씨. 다시 한번 꿈속에 나타난 소녀를 보고, 아다치 씨는 유년 시절에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그러던 중, 자신이 고무줄과 비닐봉지라고 말하는 남녀 두 사람이 아다치 씨 곁으로 찾아온다. 아무래도 자신들의 사용 방법에 대해 불만이 쌓여 있는 듯한데... 게다가 얘기하는 도중에 고무줄과 비닐봉지는 영문을 알 수 없이 다투기 시작한다.

여성향 라이프 스타일 잡지의 편집자에게 '매호 개인 물건을 하나씩 정리해 줬으면 한다'라는 기획의 제안을 받은 아다치 씨. 어느 날, 니시무라 매니저와의 대화에서 문득 학창 시절에 썼던 휴대전화의 존재를 떠올린다. 그날 밤, 꿈속에 아다치 씨가 사용했었던 첫 휴대전화가 사람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지금까지 등장했던 것들과 상태가 조금 다른 듯한데... 그리고 첫 휴대전화와 만남을 계기로 떠오른 자신의 학창 시절의 진짜 기억은?

먼 친척인 미치요 이모가 직접 만든 시계를 선물로 보내주고, 아다치는 시계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그날 밤, 아니나 다를까 미치요 이모가 만든 시계가 아다치의 꿈속에 나온다.

여성향 라이프 스타일 잡지의 편집자에게 '매호 개인 물건을 하나씩 정리해 줬으면 한다'라는 기획의 제안을 받은 아다치 씨. 본인이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 중간에 함께 출연하던 여배우 카지와라 히카리가 뭔가 상담하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아다치 씨는 카지와라의 위압적인 태도에 압도되고 만다. 게다가 니시무라 매니저에게 들은 한마디가 신경 쓰이는데... 그날 밤, 꿈속에 나타난 건 무려 카지와라 히카리였다!

간만에 창고를 정리한 날 밤, 꿈속 소녀가 창고에서 촬영을 함께했던 스태프의 결혼식에 갔다가 받은 답례품인 타올을 발견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다치의 예상대로 결혼반지가 아다치네 집 문을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