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방송을 테마로 한 오리지널 옴니버스 드라마
에피소드 1
하고 싶은 말을 잘 못 하는 카츠라기 미오는 친구 치하루에게 말 못 할 비밀을 품고 있었다. 어느 날, 치하루에게서 실시간 스트리밍 앱을 소개받은 미오는 스트리밍을 들여다보면서 좋아하는 걸 자기 마음대로 이야기하는 공간에 부러움을 느끼게 되는데...
에피소드 2
아가씨계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는 카스미는 사실 스트리밍 소재가 나날이 부족해져만 가는 가난한 스트리머였다. 만족스럽지 못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카스미는 아르바이트와 스트리밍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이 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에서 아늑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메이크업계 스트리머 키라와 우연히 만나게 되며 거짓으로 가득 찬 생활이 밝혀지게 되는 위기에 처하는데...
에피소드 3
의류 기업에 근무하는 미토 타쿠미의 일과는 최애 스트리머 키라의 스트리밍을 보는 것이다. 어느 날, 이동해 온 선배 키노모토 히카루와 새로운 일을 담당하게 된 타쿠미는 키라와 히카루가 동일 인물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데...
에피소드 4
미오의 아버지 유스케는 초조해하고 있었다. 친구를 위해 미오가 열심히 만든 수제 판다 인형을 유스케가 주워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으나, 한 임산부를 돕던 사이 잃어버리고 만 것이다. 임산부가 스트리밍 앱을 보고 있었다는 걸 기억해 낸 유스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직접 스트리밍을 시작한다. 처음엔 관심을 주지 않던 소수의 시청자들도 유스케의 사정을 듣고 점차 진심으로 협력하며, 판다 인형 찾기는 순조롭게 퍼져 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