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단에게 붙잡힌 엘프 퍼크는 검은 검사라 불리는 가츠의 도움을 받아 그와 동행하게 된다. 제물의 낙인 때문에 밤마다 악령들과 싸워야만 하는 가츠는 복수를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살인 누명을 쓰게 된 가츠는 성철쇄 기사단의 파르네제와 세르피코의 추격을 받게 되고, 정신을 잃은 연인 캐스커를 지키려던 중 가츠는 검사가 되려는 이시드로와 마녀 수습생 시르케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