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 쿠로사키 이치고는 유령으로부터 도망가다 사신 쿠치키 루키아를 마주친다. 그리고 그녀로부터 사신의 힘을 얻은 이치고는 혼백을 거두는 사신 대행이 되어 홀로를 맞선다.

학교에서 전학생 루키아를 마주친 이치고는 사신 임무를 도와달라는 루키아의 부탁을 거절한다. 한편 길거리에 이노에를 마주친 루키아와 이치고는 그녀의 발에 있는 수상한 문양을 보고 그녀의 과거를 의심한다.

소울 소사이어티로 인도 못 받고 마음을 잃은 악령 호로, 이에 시달린 이노에를 구하기 위해 나선 이치고는 습격당한 이노에를 바라본다. 그리고 이치고는 이노에의 죽은 오빠가 그녀를 뒤쫓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주받은 새를 학교로 가져온 이치고의 친구 차드, 이를 본 루키아는 새 안에 외로움을 타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한편 챠드의 상처를 바라본 이치고는 루키아와 함께 단서를 찾기 위해 나선다.

새 안에 있는 영혼을 노리는 호로를 맞서는 루키아는 챠드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호로가 보이지 않는 챠드는 루키아의 도움을 받아 이를 맞선다. 한편 걱정된 마음으로 달리는 이치고는 소년의 혼에 의해 쓰러진 카린을 향해 나선다.

우라하라 상점을 방문한 루키아는 사신의 물건을 사려고 그곳에 점장 우라하라 키스케를 마주한다. 한편 의혼환를 건네받은 이치고는 급한 상황에 대응할 방법이 생긴다. 그러나 불량품을 받은 이치고는 가짜 영혼 그의 몸을 가지고 도망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