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은 복수를 꿈꾼다.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재벌가의 딸도, 모두가 존경하는 대학교수의 부인도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들을 키우며 사는 평범한 생선 가게 주인 역시도 예외는 아니다. 공통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들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만난다. 복수라는 이름 아래 힘을 합쳐 세 여자는 각자의 원수에게 자신이 받은 아픔을 갚아준다.
에피소드 1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던 정혜는 남편에게 혼외자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편의 아들의 등장으로 심기가 불편한 정혜는 우연히 사교 모임에서 미숙과 영표 부부를 만나지만, 우연히 영표의 가정폭력을 눈치채고 미숙에게 함께 복수할 것을 제안한다. 한편, 자신의 엄마를 비하하는 같은 반 학생을 폭행한 희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한다. 선처를 받기 위해 피해 학생의 모친에게 무릎을 꿇으며 빌던 도희는 카페에서 만나고 있던 정혜와 미숙을 만난다.
에피소드 2
복자 클럽을 결성한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그리고 그들의 첫 복수를 위해 카페에서 진상을 부리는 손님에게 응징을 가한다. 본격적으로 도희의 아들 희수의 폭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사람은 온 힘을 다해 돕는다. 결국 진상 학부모는 퇴치하는 데 성공한 이들은 도희의 집에서 축하 파티를 연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라면을 먹는 정혜에게 수겸은 뜻밖의 제안을 한다.
에피소드 3
수겸 역시 복자 클럽에 가입하기를 원하고, 세 여자는 긴 회의 끝에 그를 거절하기로 결심한다. 얼마 후, 우연히 네 사람은 함께 만나게 되고 수겸은 다시 한번 자신의 복수를 위해 부탁한다. 한편, 도희의 딸 진솔은 고등학교 기간제 체육 교사로 일하게 된다. 그러나 교장의 질 나쁜 성추행으로 고생하는 그녀는 결국 도희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복자 클럽은 두 번째 복수를 기획한다.
에피소드 4
미숙은 딸 서연이 정욱과 어울려 희수를 괴롭힐까 걱정한다. 끝내 사실을 이야기하려 만난 세 여자 앞에 서연과 정욱이 탄 오토바이가 희수를 위협하며 지나간다. 도희는 미숙에게 크게 실망하고, 복자 클럽은 해체 위기에 놓인다. 한편, 정혜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친정 가족들과 모이지만 누구도 정혜를 반기지 않는다.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정혜의 모습에 수겸은 그녀를 걱정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복자 클럽을 화해시킬 계획을 세운다.
에피소드 5
복자 클럽은 수겸이 받은 사진으로 긴급 회의에 들어가지만 보낸 사람의 정체를 끝내 알아내지 못한다. 이때, 부암시장에서 상인 체육대회가 열리고 도희는 영표에게 망신을 준다. 소소한 복수를 마친 뒤, 가족 건강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간 수겸은 사진을 보낸 사람의 정체를 알아낸다. 그리고 도희는 마트에서 우연히 진상 학부모를 만나게 되고, 우울한 기분을 달랠 겸 정혜와 함께 미숙의 집을 찾는다.
에피소드 6
선거 유세를 나간 영표는 딸 서연에게 망신을 당한다. 그리고 미숙은 영표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의지를 표출한다. 한편, 수겸은 자신의 땅을 노리는 아버지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그의 친어머니까지 돈을 노리고 정혜에게 접근한다. 더 큰 복수를 위한 계략을 짜는 복자클럽은 정혜네 집에 영표와 교장을 초대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정혜는 얼음통에 몰래 넣어 놓은 핸드폰을 들킬 위기에 처하고 만다.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
이준영
최병모
정석용
최규진
권석장
이상엽
김상호
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