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다시 돌아온다. 현역 위에서 나는 투수 니퍼트, 영원한 4번 타자 김태균, 철벽 수비 한상훈, 집념의 외야수 양성우 등이 그라운드 위에서 탑클래스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에피소드 3
과거 그라운드를 뒤흔들었던 슈퍼타자 마해영이 탑클래스팀 입단을 위해 도전장을 내민다. 후배 야구선수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등장한 마해영. 하지만 훈훈한 순간도 잠시, 한때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 ‘이마양’ 트리오를 결성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양신’ 양준혁과 ‘마포’ 마해영이 탑클래스팀 입단을 위해 제대로 한 판 붙는다. 레전드의 자존심을 건 허벅지 씨름 대결이 펼쳐진 것. 과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대결 끝 승리를 거머쥘 사람은 누구일까? 뿐만 아니라 입단 테스트에는 슈퍼소닉 이대형보다 조금 더 빠른 남자부터 자칭 ‘류현진의 마누라’, ‘기록의 사나이’까지 어마어마한 수식어를 가진 야구 레전드가 총출동한다. 이름만 들어도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레전드 선수들 중 누가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에피소드 4
입단 테스트를 통과한 탑 클래스 팀 새 멤버들이 공개되고 완전체로 첫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막상 훈련이 시작되자 날아오는 공에 겁을 먹는 선수가 나타나고, 봉중근과 안경현의 빅매치에 관심이 쏠린다.
에피소드 5
대망의 BTG 완전체 첫 공식경기가 시작된다. 첫 공식경기 상대는 전국대회 1등이라는 명성에 맞는 엄청난 실력을 가진 고교야구 최강팀. ‘믿고 보는’ 니퍼트의 기선제압을 시작으로 좌익수 양준혁의 몸을 날린 다이빙 캐치 등 첫 연습경기와는 180도 달라진 레전드들의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과연 BTG 완전체는 고교야구 최강팀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에피소드 6
탑클래스 팀이 천안 북일고와의 첫 공식 경기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승부를 펼친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타석에 선 안경현이 더그아웃을 들썩이게 만든다. 초박빙 승부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더불어 북일고 선수들이 뽑은 첫 공식 경기 MVP는 누구일까? 레전드 선수들이 특별 개인 훈련에 돌입한다. 특히 탑클래스 팀의 주장 홍성흔은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상담을 진행하던 도중 눈물을 보일 정도로 야구 열정을 드러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한편, 뒷모습만으로도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역대급 프로 야구 레전드가 등장하는데.
김인식
김윤겸
송진우
김구라
성승헌
이찬원
유일용
염규본
오관진
박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