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삼식이는 성공한 기업인이 되어 청우회의 정식 멤버가 되는 꿈을 이루지만, 곧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강일식 사장은 단팥빵을 마음껏 먹게 해 주겠다는 약속으로 삼식이에게 첫 번째 끔찍한 임무를 맡긴다.

삼식이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김산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그의 절친 정한민과 김광민을 포섭하며 노력한다.

주인태에게 실망한 김산은 삼식이를 따라 청우회의 안요섭 사장을 찾아간다. 하지만 김산이 주여진과 결혼할 계획이라는 말을 듣고 안요섭 사장은 크게 실망한다.

김산의 배신을 알게 된 주여진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한다. 김산은 주여진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 유세 현장에서 그녀를 찾아간다.

주인태의 죽음에 지지자들이 거리로 나와 추모 시위를 벌이고, 김산은 폭동 발생을 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