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사서이자 카페 사장인 ‘증리’는 어느 날 길가에서 돈을 뜯어내려던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는 돌연 혈압이 올라 쓰러지고, 지나가던 ‘애경초’는 그 모습을 보고 오해한다. 첫인상이 별로였던 두 사람은 증리가 치아교정을 하기위해 그의 병원을 찾으면서 다시 만나게 된다.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지만 오해가 쌓이면서 애경초는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에피소드 1
동후대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쩡리. 딸을 빨리 결혼시키기 위해 엄마는 쩡리의 이 교정치료를 강요하고 부속병원 치과에서 어쩔 수 없이 치료를 시작한다. 그날 재수 없는 하루를 보낸 쩡리 앞에는 매 순간 동후대학교 남신 아이징추가 있었다.
에피소드 2
카페 알바생 대신 수업에 출석한 쩡리, 공교롭게도 아이징추가 대신 강의를 하게 된다. 쩡리는 아이징추가 그렇게 나쁜 남자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이징추는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에서 심심찮게 쩡리의 이름을 마주한다.
에피소드 3
도서관 동료들과 워크숍을 간 쩡리. 마이이와 같이 가기 위해 중간에 내렸지만 마이이는 오지 못하고 혼자 산을 올라가야 한다. 어렵게 얻어 타는 차에서 걸어나오는 아이징추. 서로를 챙겨 가며 두 사람은 눈길을 걸어간다.
에피소드 4
너무 아파 돌아가는 것을 포기한 아이징추는 쩡리가 묵는 호텔에 가지만 빈 방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아이징추와 쩡리는 같은 방에 묵게 되고, 다음 날 동료 아이의 사고로 같은 방에서 보낸 사실이 동료들에게 알려진다.
에피소드 5
도도의 부탁으로 쩡리는 사랑의 열쇠를 가지러 가고 그곳에서 아이징추와 마주치며 도도의 전 남친이 아이징추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다. 쩡리는 엄마이 성황에 못 이겨 또 소개팅을 나가고 아이징추는 홀린 듯 그 장소를 찾아간다.
에피소드 6
쩡리의 소개팅남과의 시간이 불안한 아이징추는 영화관에서 만나게 되고, 쩡리의 마음을 듣고 나서야 안심이 된다. 한편 마이이는 동산사에서 성밍을 만나 첫눈에 반해 SNS에서 친구 요청을 하지만 무심한 반응에 도전욕을 불태운다.
선의
장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