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짝사랑한 샤오치의 귀향 소식에 톈하오는 자신의 다이닝 바에서 최후의 만찬 겸 환영회를 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지만, 빚쟁이의 횡포에 모든 계획이 수포가 되고 만다. 먀오먀오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싼이를 따라갔지만, 끝내 자신을 외면하는 싼이의 태도에 더 큰 좌절감에 빠져 톈하오와 밤새 과음하고 만다. 다음 날 아침, 대학원 시험 포기와 자취 사실을 안 먀오먀오의 엄마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채 먀오먀오에 집에 들이닥치지만, 예상치 못한 눈앞의 장면에 뒷걸음질 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