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클리를 만나보시라. 움직이는 생물이라면 전부 진찰하는 유콘의 수의사로, 수천 제곱킬로미터 거리까지 야생 동물 및 가축 왕진을 다닌다. 10대 딸들을 대동하고 메스만큼이나 날카로운 유머로 무장한 오클리는 교묘한 솜씨로 전업 수의사, 아내, 엄마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우리를 험하고 외딴 풍경 속으로 데려간다.
에피소드 1
독수리처럼 날아라
수의사 오클리와 함께 유콘에서 왕진을 돌자. 우선은 26마리 허스키로 이루어진 눈썰매 개들을 모두 검진한 다음 백신을 놓는다. 이후에는 얼굴에 호저 가시가 잔뜩 박힌 긴급 개 환자에게 달려간다. 마지막으로는 막대 스펀지로 부엉이 날개에 댈 부목을 즉석에서 만들어내야 하는데.
에피소드 2
사향소가 격노했다
오클리가 지역 농장에 들러 매우 전염력이 강한 병에 걸린 것이 아닌지 말들을 검사한다. 그 후 유콘에서 가장 성질이 나쁜 사향소에게로 향하는데, 녀석은 싸움 없이 순순히 검진받을 생각이 없다. 이후에는 기도가 막혀 괴로워하는 래브라도를 몹시 아끼는 주인이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는 일을 돕는다.
에피소드 3
쓰러진 카리부
유콘에 짝짓기 철이 찾아왔다. 수의사 오클리도 가장 바쁜 철이다. 우선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암소를 진단한 다음 유콘 야생 동물 보호소에서 연락을 받아 코에 혹이 자란 젊은 수컷 카리부를 돌보러 간다. 이제는 집에서 일할 차례. 오클리가 기르는 강아지에게는 짝짓기 철 따위 없다. 중성화를 시킬 계획이니까.
에피소드 4
고통에 빠진 순록
당뇨가 의심되는 분노로 가득 찬 고양이와 불편한 문제를 지닌 개까지, 오늘도 수의사 오클리가 돌볼 동물 환자 목록이 꽉 찼다. 그중에서도 38살 먹은 푸른색과 금색의 앵무새가 가장 특이한 환자로, 발톱과 부리를 다듬어 주어야 한다. 그전에 유콘 야생 동물 보호소로 향해 문제가 생긴 순록 살피기가 우선이다. 수의사 오클리가 순록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까?
에피소드 5
오클리여, 마취총을 쥐어라
수의사 미셸 오클리가 유콘 지역에서 또 험난한 겨울을 맞았다. 눈이 너무 쌓이기 전에 딸 시에라에게 동물 돌보는 법을 보여주려 한다. 우선은 8개월에 벌써 45kg이 나가는 강아지를 검진하고, 딸과 힘을 합쳐서 큰뿔야생양을 살리기 위해 애쓴다. 마지막으로는 숨 쉴 때마다 쇳소리를 내는 고아 아기 곰을 만나러 향하는데.
에피소드 6
겨울이 오고 있다
매서운 겨울이 닥치자 수의사 오클리의 일도 더욱 어려워진다. 유콘에서 활동하는 수의사인 오클리는 한 시각 장애인 농부가 기르는 염소가 새끼를 낳지 못한다는 연락에 왕진을 떠난다. 이후에는 고속도로를 점령한 말 떼를 몰아내고 헬리콥터를 써서 울타리 안에 가두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다음엔 미국 대머리독수리 협회로 향해 손길을 거부하는 한 부엉이 검진을 진행하는데.
Dr. Michelle Oakley
잭 파인
Dean Bushala
리치 콘팔론
트레이시 루돌프
킵 프레스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