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를 원죄로 살인범으로 만들고 법정을 떠난 변호사가 한 각본가의 힘을 빌려 현대 사회의 어둠을 파헤치는 법정 미스터리
에피소드 1
논란
카구라 란은 한 재판에 진 이후로 법조계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러던 어느 날, 란은 변호사이자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의 블로그가 논란이 되고 있는 걸 알게 되고, 그 사람을 찾아간다. 자신의 행세를 하며 블로그에 글을 쓴 건 바로 수수께끼의 각본가 쿠로사와 진. 진은 오히려 란에게 이름을 바꾸라고 주장해 란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그때 한 여성이 란을 찾아와 자신을 변호해 달라는 의뢰를 하는데...
에피소드 2
정체
란은 쿠로사와의 집에서 법률 사무소를 개업하게 된다. 소우도 아버지의 사무소를 그만두고 란의 사무소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던 중 란에게 변호를 의뢰하고 싶다는 한 남자, 하야미 마사키가 사무소를 찾아온다. 소우의 대학 시절 동창생으로 음식 배달기사 일을 했었던 하야미는 배달 상품에 연락처를 쓴 쪽지를 넣거나 집 주변을 서성거리는 모습이 목격되어 한 여성에게 스토킹 행위로 고소를 당했다고 하는데...
에피소드 3
기억
란의 사무소에 어머니의 변호를 의뢰하고 싶다는 청년 히카루가 찾아온다. 양식집의 점주인 어머니 요코는 요리사 시미즈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계단에서 밀어 떨어뜨렸다고 한다. 요코를 찾아간 란은 시미즈가 자신의 가게를 이어받기로 했지만 계약을 맺자마자 가게를 부수고 토지를 매도하겠다고 말했고, 그 말에 울컥하여 그를 밀어 떨어뜨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에피소드 4
정의
란은 특수 사기 사건으로 체포된 대학생 츠바사의 변호를 담당하기로 한다. 츠바사는 ‘수거책’ 역할을 하며 혼자 살고 있는 고령자에게서 현금 카드를 속여 빼앗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접견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한 란과 소우는 형사 키타미에게서 츠바사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츠바사는 란과 소우에게 구인 사이트에서 발견한 아르바이트 공고에 지원하여 지시대로 일을 한 것뿐이며, 사기라는 걸 몰랐다고 하는데...
에피소드 5
가면
란의 사무소에 아역 시절의 친구 사요가 찾아온다. 곧 결혼할 거라고 하는 사요는 행복해 보였지만 여동생이 언니가 속고 있다는 걸 깨닫고 상담하기 위해 데려온 것이었다. 사요의 결혼 상대는 SNS에서 알게 된 ‘한지엔’이라는 남자. 하지만 사요는 지엔과 직접 만난 적이 없고, 그에게 부탁받아 300만엔을 송금했다고 한다. 언니를 정신 차리게 해 달라는 여동생의 부탁에 당황한 란에게 쿠로사와가 ‘탐정이 되면 돼’라는 말을 꺼내는데...
에피소드 6
자립
란은 소우에게서 쿠로사와의 약혼자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였다는 과거 이야기를 듣고 혼란스러워한다. 그런 란에게 소우는 쿠로사와의 주변을 더 조사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란은 한 의대의 입시 부정에 관해 집단 소송을 일으키고 싶다는 의뢰를 받는다. 의뢰인은 그 의대의 입시 시험을 본 히나를 비롯한 여자 수험생 3명과 보호자들. 이들은 이번 입시에서 성차별이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시다 미라이
카자마 슌스케
Yuto Takahashi
키타노 키이
호라이 타다아키
혼다 류이치
Nobuaki Kotani
Takaaki Honda
Kenta Taten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