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을 통해 깨닫게 되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다.
에피소드 1
우연이 세 번이 되면 운명이라고 해야되나?
출장에서 돌아온 진형(강은탁)은 우연히 만삭의 몸으로 공항에 내린 서경(이소연)을 보고 까칠하게 군다. 성준(서도영)은 몸이 불편한 서경을 도와 자상하게 짐을 챙긴다. 영선(정애리)은 사랑하는 남자를 쫓아 모녀의 연을 끊고 미국으로 떠났던 서경을 용서하지 못한다.
에피소드 2
이혼하고 싶습니다..
진형(강은탁)은 장인어른을 찾아가 이혼하고 싶다고 말한다. 서경(이소연)은 외조부 를 찾아 온 성준(서도영)과 우연히 마주치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그녀를 기억하고 있 는 성준은 반가워한다. 한편 영선(정애리)은 매정하게 떠났던 서경을 아직 용서할 수 없는데...
에피소드 3
남편 아니야. 헤어졌어.
영선(정애리)의 차가운 태도에 서경(이소연)은 상처를 받고, 윤재(박근형)는 그런 서 경에게 엄마는 강해야 한다며 위로를 건넨다. 임신한 딸이 영양실조에 걸렸단 말에 영선은 사위 탓을 하며 화를 내고, 서경은 헤어졌다는 사실을 밝힌다.
에피소드 4
차서경씨의 지난 2년의 인생을 믿어보려구요
진형(강은탁)은 서경(이소연)의 집 앞으로 찾아가 라디오 원고를 청탁한다. 성준(서 도영)은 윤재(박근형)에게 조언을 구하러 찾아가고, 마침 원고를 쓰러 도서관에 가 는 서경을 데려다준다.
에피소드 5
일을 계속할 수 있는지 물어보려고요
진형(강은탁)은 서경(이소연)을 찾아와 일을 계속할 수 있는지 물어보며 봄 개편 때 까지 함께 일하자고 한다. 한편, 서경이 혼자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걱정되는 영선(정애리)은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거냐며 묻는데...
에피소드 6
안녕 은비야 엄마야...
서경(이소연)은 성준(서도영)과 함께 커피숍에 있다가 진통을 느낀다. 카페에서 우 연히 마주친 진형(강은탁)과 성준의 도움으로 산부인과에 도착해 아기를 출산한다. 서경은 꽃바구니를 보낸 진형에게 감사의 문자를 보내는데...
서도영
정애리
한기중
이소연
강은탁
반효정
이창섭
박상훈
고동선
박정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