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면 몸에서 칼이 돋아나는 능력을 가진 게임 회사의 CEO 주홍빈이 같은 회사의 게임 개발자 손세동을 만나며 세상의 포악함과 부조리함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게 된다.
에피소드 1
비가 오는 밤마다 가로수가 잘려나가는 미스터리한 일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굴지의 게임 회사 대표인 홍빈은 가뜩이나 더러운 성질을 주체 못하고 직원들을 닦달하느라 온 에너지를 쏟고 있고.. 한편, 희대의 오지라퍼 세동은 친구들과 힘을 모아 만들어낸 게임이 홍빈의 회사에 팔아넘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동분서주하는 중에 공항에 버려진 어린 아이까지 맡게 되는데.. 홍빈의 집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네 아들을 공항에 버리고 왔다.”
에피소드 2
세동에게서 첫사랑 태희의 향기를 맡게 된 홍빈은 세동을 생각한다. 한편, 태희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에 달려가지만 그곳엔 세동이 있었는데..
에피소드 3
홍빈은 아이를 핑계로 세동을 묶어두려 베이비시터를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한편 세동은 게임 회사의 폐업으로 어쩔 수 없이 홍빈을 찾아가는데..
에피소드 4
몸에 칼이 돋는다는 사실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한 홍빈은 최근 일어난 미스터리한 상황들이 자신과 무관하지 않음을 감지하고 기억의 조각을 맞춰보는데
에피소드 5
홍빈과 태희의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된 세동은 홍빈이 소중하게 간직하던 태희의 사진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나서는데..
에피소드 6
홍빈은 아버지가 태희의 폭행을 사주하고 창이를 빼앗으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한편, 홍빈에게 충성을 다하는 고비서의 사연이 밝혀지는데
이동욱
신세경
김갑수
한다감
윤다경
이주승
김용수
김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