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비가 오는 밤마다 가로수가 잘려나가는 미스터리한 일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굴지의 게임 회사 대표인 홍빈은 가뜩이나 더러운 성질을 주체 못하고 직원들을 닦달하느라 온 에너지를 쏟고 있고.. 한편, 희대의 오지라퍼 세동은 친구들과 힘을 모아 만들어낸 게임이 홍빈의 회사에 팔아넘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동분서주하는 중에 공항에 버려진 어린 아이까지 맡게 되는데.. 홍빈의 집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네 아들을 공항에 버리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