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묘묘는 신작 소설에 실망하여 혹평을 올리다 작품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서브 여주 역할을 맡게 된 그는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퀘스트를 수행하며 메인 여주를 살리려 한다.

임우의 변화에 아버지가 감동하는 한편, 모성은 그녀를 의심하며 조사를 시작한다. 묘묘는 원작 지식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시스템의 새로운 퀘스트에 직면해 기지를 발휘한다.

능묘묘와 모요는 진심 어린 우정을 쌓아가며 가까워지고, 이를 질투하는 모성의 시선을 받는다. 시스템의 새 퀘스트로 능묘묘는 모요의 소중한 백요산해도를 태우게 되고, 그 순간 모성과 마주친다.

모요의 무마로 백요산해도 사건이 해결되고, 능묘묘는 모성을 위로하며 그의 본성을 깨닫는다. 능묘묘는 새 퀘스트로 모성의 호감도를 올려야 하며, 실패하면 아버지를 잃게 된다.

묘묘는 등불 축제에서 모요와 류불의를 떼어놓으려 하나 실패한다. 모성의 호감도가 떨어지자 묘묘가 남매를 화해시키지만, 곡창에 불이 붙는 결말은 바꾸지 못한다.

임녹산이 파산하자 능묘묘는 그를 위로하며 꿈속 아버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엿들은 모성은 능묘묘에게 현실 세계에 대해 추궁한다.